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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험./그래도 한국.

[경북 영양] 생각에 잠겨 걷기 좋은 대티골 외씨버선길





깊고 맑은 산들로 유명한 영양답게 참 걷기 좋은 길이 있다.


바로 외씨버선길이다.



나물 체험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외씨버선길 입구가 있었다.


외씨버선길을 울창한 나무들 사이를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길이다.


산길이 가파르지도 않고 뒷산을 휘적휘적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.







초록색으로 뒤덮인 외씨버선길은 어떻게 찍어도 마치 화보같은 느낌이다.


피톤치드를 뿜뿜하는 나무들 사이에서 여러모로 힐링 받을 수 있다.







핸드폰으로 찍어도 숲의 울창함을 담아낼 수 있다.


곧게 뻗은 나무들과 지저귀는 새소리는 자연 한 가운데에 와있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.







외씨버선길을 즐기는 방법 한 가지.


소원을 빌며 돌탑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.







대티골 생태마을에서는 외씨버선길을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놓았다.


숲속에서 피리만들기. 게임하기. 피톤치드 느끼기 등등 숲해설가님과 함께 걸을 수도 있다.


(사전예약시 숲 해설 가능. 대티골 사무국 054-682-7903)





부지런히 걷다보니 나무들 사이로 작은 마을이 보인다. 대티골이다.


마을을 병풍처럼 산이 둘러싸고 있는데, 고요하고 참 보기 좋다.


대티골은 자연치유생태마을로 저기 조그맣게 보이는 민가에서 숙박도 할 수 있게 마련해 놓았다.


황토구들방, 팬션, 민박 등이 마련되어 있고, 자연에서 유기재배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시골밥상도 맛볼 수 있다.


자세한 정보나 예약은 대티골 홈페이지나 대티골 사무국(054-682-7903)에서 가능하다.



도시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자연의 공간이 경북 영양에 있다.


평화로운 산 속 마을 대티골로 떠나보자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