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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험./그래도 한국.

[경기도 구리] 구리 한강 코스모스축제 with 써니꽃들



날씨가 선선하여 자꾸 나의 몸을 밖으로 부르나니


10월 1일, 집 근처 구리 한강 코스모스 축제에 다녀왔다ㅏㅏㅏㅏ


본디 축제는 축제 전에 다녀와야 제 맛!


구리 코스모스 축제는 3일부터 5일까지이지만, 


한참전에 이미 코스모스들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입수하여 급 결정된 써니꽃들의 나들이!!!!


모두들 이렇게 나도는 것에 적극적이어서 참 좋다. 하하핳




막 사진찍기에 아주 좋은 날씨가 아니어서 내가 감동받은만큼의 광경을 사진으로 담을 수는 없었다 흑흑


작년의 반 정도되는 크기로 축소한 축제라지만 흐드러진 꽃송이들을 즐기기에는 충분한 면적이었던 것 같다.


써니꽃들 모두 코스모스 축제에 만족한 것 같아 다행이다.







아주그냥 코스모스가 다닥다닥다닥 여기저기여기저기 마구마구 피어있다.


축제만큼은 아니지만 미리 소문을 듣고 온 사람들이 꽤 있었다.


스마트하셔라. 똑똑한 사람은 우리뿐만이 아니었다능 ㅋㅋㅋㅋ


그래도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만큼의 인구였다. 한적하고 여유로운.


한 가지 정말 아쉬운 건 뜨거운 햇빛에도 불구하고 구름이 가득해 날이 흐렸다는 거ㅠㅠㅠ


기자단 활동으로 사진욕심(비록 폰카지만) 막 넘치는 나에게 슬픈 일이었다.





꽃밭에는 꽃드을이 모오여 살고요~ 노래가 절로 나옴


채은이는 갑자기 오 솔레미오를 불렀다.


조용하던 애가 노래를 막부르고 뛰다녀서 뿌듯했다ㅋㅋㅋㅋㅋㅋㅋ


챈이 다솜이 써니오빠는 코스모스가 빽빽히 피어있는게 더 이쁘다고 했다.


나는 아닌데... 





개인적으로 코스모스는 한 송이, 두 송이 변칙적으로 드문드문 있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.


가을의 파란 하늘과 분홍빛 계통의 알록달록한 꽃, 하늘하늘한 코스모스 줄기의 조화를 좋아한다.





다들 이상하게 드레스코드에 집착해서ㅋㅋㅋㅋ 이 날의 코드는 무채색이었는데 (안동의 연속) ,


다솜이는 또 센스있게 새빨간 가디건을 매치하셨다. 덕분에 사진이 이쁘네유





코스모스 외에도 해바라기, 사루비아, 조, 풍접초 등 가을 정원을 장식할 여러 식물들을 볼 수 있었다.


아름다워라아아아아-


나의 메마른 감성에 물대포를 쏟아붓는 것 마냥 갑자기 소녀가 되었었었었다. ㅋㅋㅋㅋㅋㅋㅋㅋㅋ





해바라기 = 써니바라기


이 앞에서 단체샷 찍고 싶었는데 ㅠㅠ


삼각대도없공 뭐 찍어줄 사람도 없고 갑자기 사람들은 몰려오고


그래서 그냥 각자 찍음





이들은 사진찍히는 것을 좋아한다.


아주 끊임없이 찍혀댄다.


가끔 종선오빠가 안쓰럽다.


막 땀을 흘리면서 이들을 이쁘게 찍어주기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.


짜요!







이뿨


뭐 이쁘다는 말 밖에는 .....





사루비아 보러 뛰어갔다가 풍접초에 반해서 이 사진만 열심히 찍음      "이쁘구나 너" 





이쁘다 풍접초


키도 크고 풍접초 축제가 있다면 아주아주 이쁠듯





난 원래 사진찍는 거 안좋아하는데


뒷모습은 좋..좋아


근데 에디터 홍이 너무 이쁘게 찍어줬다.


그래서 지금 내 카톡 프사는 이것입니다.





종썬쨔응사진보다 채은이 사진이 더 좋다는 건 안 비밀


취향차이겠지 라고 애써 포장하곤 한다. 




이 날의 유일한 단체컷으로 마무리


이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는 건 참 힘들다.


오빠는 사진찍어줘야하고 챈이랑 다소미는 찍혀야해서 바쁘닼ㅋㅋㅋㅋ


그래서 나는 혼자 뒤에서 쉬고 있다. ㅋㅋㅋㅋㅋㅋㅋ







인스타에 올린 동영상 ㅋㅋㅋㅋ


꽃이 막 흔들흔들 춤추는게 이쁘다 이뿨






구리 코스모스 축제 기록 끝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