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트래블리더 지원미션] 내 생의 최고의 여행지 - 꼭 다시 가보고 싶은, 다시 갈 월정사 (2) 다음 날 새벽. 어둑어둑 할 때 일어나 새벽 예불을 드린 뒤 아침을 먹고 자유롭게 절을 둘러볼 잠깐의 자유시간이 있었다. 그래서 눈비비고 힘들어하는 친구는 놔두고 혼자 뽈뽈 절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. 하하. 마치 사진작가마냥 열심히 사진으로 기록했었다. 그 때 열심히 사진을 찍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. 고요한 새벽에 눈이 또 막 내렸는데, 사람도 아무도 없고 조용-하니 절 이곳저곳을 감상하기에 딱이었다. 이때가 내게 있어 BEST인 순간이었다. 산사 생활의 진수를 맛본 기분. 숙소의 창살을 통해 바라본 월정사지 10층석탑. 월정사 주변의 숲길도 굉장히 유명하다. 곧게 뻗어있는 나무들이 월정사를 둘러싸고 있다. 탑 건너편의 긴 건물이 숙소였다. 앞의 큰 건물은 예불을 드렸던 곳! 이곳은 작은 불당이었던.. 더보기 이전 1 ··· 133 134 135 136 137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