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경기도 남양주시] 남양주시의 한적한 산책로 홍유릉산책길
남양주시의 숨은 명소 홍유릉 산책
요즘 청명하고 높은 하늘과 선선한 날씨가 나들이 하기에 참 좋다.
그 중 남양주시에 있는 짧은 나들이 코스를 소개할까 한다.
홍유릉은 고종과 명성황후가 잠들어 있는 조선왕릉 중 하나로 남양주시 금곡동에 위치해 있다.
잘 알려진 고종과 명성황후의 능이지만 다른 왕릉에 비해 소박하다는 느낌을 주는 곳이다.
그래서 인지 관광객들보다는 인근 주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이용된다.
▲ 홍유릉 입구 전경
▲ 홍유릉 입장료는 성인 1인 1000원이다 저렴하다
▲ 주말에 돗자리를 들고 산책나오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다.
▲ 아이와 함께 나들이 나온 사람들
▲ 유릉의 모습
▲ 하늘과 단청과 기와 그리고 소나무들이 멋스럽다
▲ 유릉 가까이서 관람중이다. 능들은 올라가서 볼 수는 없다.
▲ 홍유릉의 그늘에서 주말을 즐기고 있는 방문객들
▲ 웅장한 나무가 있어 수묵화같은 풍경이 곳곳에 있다
▲ 오랜 세월 능과 함께한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산책하기 참 좋다
▲ 해질무렵의 능
~홍유릉 tip~
홈페이지 : http://geumgok.cha.go.kr/n_geumgok/index.html
입장료 : 성인 1000원 (만25~64세)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
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입장료 무료!
주차시간 : 09:00-19:00
주차요금 : 대형 5,000원, 중·소형 2,000원
주차대수 : 88대 (대형 7대, 소형 81대)
홍유릉에서의 관람 혹은 피크닉을 마쳤다면 그 옆의 작은 산책로를 걷는 것을 추천한다.
걷다보면 의민황태자의 묘도 있고 홍유릉 뒷편의 울창한 소나무들과 함께 걷는 경험을 할 수 있다.
홍유릉바깥에 있는 사옥을 지나면!
(홍유릉 오른쪽에 있다)
요런 표지판이 있는 작은 산책로가 나온다.
근처에 사는 주민들만 아는 예쁜 산책길이 계속된다.
봄 여름 가을 겨울 제각기 다른 색깔로 산책하는 사람들을 맞이하는 예쁜 길이다.
조금 걷다보면 이런 곳이 나오는 데 의민황태자, 황태자비의 묘가 있는 곳이다.
길 중반쯤에 있다.
의민황태자와 황태자비의 묘가 조그맣게 자리하고 있다.
의민황태자 묘소 옆쪽의 풍경
논과 밭이 다가오는 가을을 알려준다.,
산책로로 점점 알려지면서 중간의 공터에 작은 연못(?)도 조성해놓았다.
8월쯤 더욱 예뻤을 것 같은 길-
홍유릉에 방문하는 일이 있다면 그 옆에서 조용히 사람들을 맞이하는 산책로가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.
여유롭게 산책로를 걸으며 조용히 사색하거나
가족과 친구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걸어보는 건 어떨까.